안산시의회 ‘안산시 갈대습지공원 미개방지역 관리 경계 확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가 오는 10월 7일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안산시의회가 안산갈대습지공원 미개방습지의 시 경계를 올바로 잡는데 기여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꾸려 활동한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시 관련 부서와 시민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난 3월 박태순 위원장, 김진숙 간사, 이기환· 윤석진·한명훈·김태희·이진분 의원 등 7명이 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지난 7개월 동안 안산갈대습지공원 미개방습지의 공유수면 경계에 대한 자료 확보 및 연구활동을 추진하며 타시군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박태순 위원장은 "미개방습지는 반월천 저류지에서 양수된 물을 품고 있는 거대한 인공습지로서 안산갈대습지공원과 앞으로 들어서게 되는 세계정원경기가든으로 이어지는 생태·관광벨트로서 안산시의 행정적 관리 권한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보고회는 그 당위성을 각계와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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