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자매도시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시 카비비디노브 카미존 시장 등 대표단 3명이 ㈔한·우즈벡 친선협회 이우현 상임고문의 초청으로 지난 27일 수지구를 방문했다.

대표단의 방한은 용인시가 제24회 시민의 날을 맞아 이날 열린 기념식에 대표단을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이 상임고문은 대표단의 기념식 참석에 앞서 평소 친분관계를 유지해 온 대표단을 수지구 소재 한식 전문점으로 초대해 오찬을 겸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오찬에는 대표단 일행과 이 상임고문,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김홍동 수지구청장, 홍미라 신봉동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이 동석했다.

이 상임고문은 환영사를 통해 우즈베크와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한 뒤 "대표단의 용인 방문을 환영한다"며 "양 도시 간 민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초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페르가나주 봄맞이 축제인 나부르즈(Navruz) 축제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우즈베크 타슈켄트 소재 세종학당 명예교장과 우즈베크 국립체대 명예교수를 맡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용인병(수지)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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