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서호관 강의실에서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코칭학 유충열 교수와 동덕여자대학교 유라시아투르크 연구소장 오은경 교수 등을 초청해 ‘40·41회 글로컬다문화교육포럼 국내학자 초청특강’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와 BK21플러스 글로컬다문화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특강은 다문화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수, 대학원생, 일반학교 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국내 다문화 현황 및 다문화 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

유충열 교수는 ‘다문화 교육의 코칭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교육에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코칭적 접근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강조했으며 , 다문화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오은경 교수는 ‘이슬람과 다문화 사회’라는 주제를 통해 좋은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은 정체성의 인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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