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1월 1일 강당에서 ‘2019 제5회 안산시 큰숲 장애인가요제’를 개최한다.
‘큰숲 장애인가요제’는 지역 장애인의 숨겨진 음악적 재능을 찾는 행사로 안산지역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대중가요와 창작가요 등 자유롭게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며, 복지관 방문(안산시 상록구 차돌배기로 24-2)이나 이메일(welfare106@happychange.org)을 통해 신청서와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대회 당일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 평가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인기상·어울림상 등 5개 팀을 선정해 트로피와 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관내 무대 공연 기회와 음악 관련 연계 기회가 제공돼 지역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기태 관장은 "장애인가요제를 통해 지역의 숨은 원석을 찾고 무대 위 주인공으로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 구분을 넘어 지역 안에서 함께 교감하고 더불어 사는 문화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서 양식 등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happychange.org)를 참고하면 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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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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