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난독증(읽기 곤란) 학생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 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27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과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진행된 연수에는 난독증 학생 담임교사, 보호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연수는 난독증의 관점과 원인, 개선 방향 등 ‘난독증의 이해’를 주제로 이뤄졌다.

황미동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연수가 난독증 학생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난독증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1억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난독증 초등학생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경기난독증 바우처 치료 지정기관 27곳을 선정하고 난독증 의심학생 450여 명을 치료기관에 연계해 진단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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