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중진공)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일본 기업에 대한 부품 수입 의존도를 완화하고, 부품 수급 거래선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일본 기업 대체 수입선 발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진공은 NICE평가정보와 ‘일본 수출규제 애로기업 대상 대체 수입선 발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수출입 통관 정보를 활용해 전 세계 120만여 개 기업들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에 접속해 수입할 품목을 검색하면 된다. 이를 통해 해당 품목을 납품할 기업의 제품 내역,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일본 기업에 대한 거래선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기업에 대한 신용조사서 발급, 부품 조달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등 후속 연계 지원도 신청 가능하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부품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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