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인천장학회가 지난 28일 서구문화회관에서 ‘2019년 후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안상수 국회의원과 전년성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서동만 인천중소벤처기업 회장,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 회장 및 학부모,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은 서울대 김주혜 학생을 비롯한 2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인천장학회는 지난 1977년 설립돼 40년간 830여 명의 학생들에게 10억여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지역의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광은 이사장은 "그동안 대한민국과 서구 발전을 이끌어온 이들은 우리 기성세대였지만 앞으로 이 나라와 우리 고장을 발전시킬 책임은 여러분들에게 있다"며 "공부도 소홀히 하면 안되겠지만 누구에게나 존경받을 수 있는 인간의 도리를 익혀 쓰임새 있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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