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와 탄자니아공항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탄자니아공항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현지에서 탄자니아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행장 검사 및 공항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탄자니아 항공청 및 공항청 직원 29명이 참석했다. 공사 사내강사의 교육을 통해 공항 안전관리 매뉴얼을 학습하고 다르에스살람 공항에서 모의 비행장 검사를 진행했다.

탄자니아 항공청은 탄자니아 항공산업 전반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이다. 다르에스살람 국제공항 등 탄자니아 내 58개 공항을 운영한다.

앞서 공사는 올해 4월 다르에스살람 공항, 잔지바르 공항 등 탄자니아 현지 공항을 방문해 탄자니아 공항청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공항 운영 액션플랜 워크숍을 개최했다.

6월에도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탄자니아 공항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과정을 통해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전파하고,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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