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4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2019 인천 상품 전시·상담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24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2019 인천 상품 전시·상담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新)남방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2019 인천 상품 전시·상담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인천지역 우수 중소기업 23개 사와 현지 유력 바이어 150여 개 업체가 초청된 중형 규모의 수출상담회로, 일대일 매칭을 통해 183건에 총 2천36만2천 달러(한화 244억 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돼 142건, 900만 달러의 계약이 추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천 상품 전시부스를 상담장 전면에 배치, 현지 바이어들이 한자리에서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관람하고 일대일 수출교역 상담에 참여하도록 구성해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현지 유력 바이어를 포함한 전문 바이어와 다수 집합상담을 주선하고, 다음 날 바이어의 사무실을 방문해 심층상담을 유도하는 등 수출계약으로 이끌기 위한 다각도의 신뢰 구축 및 소통 방안도 진행됐다.

지난해 경제수도 호찌민시에 이어 올해는 유망 투자지로 급부상하는 하노이시에서 개최해 동남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과 경제무역 교류를 확대하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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