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 열릴 예정이던 ‘인천시민의 날 행사’와 ‘인천애(愛)뜰 개장식’, ‘INK 콘서트’ 등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10월 15일 ‘제55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남동구 구월동 시청 앞 광장인 인천애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12일에는 인천애뜰 개장식을 열 예정이었다. 인천애뜰은 박남춘 시장의 공약이자 ‘1호 지시사항’으로 시청 담벼락을 허물고 시민에게 열린 광장을 선물한다는 취지로 조성 중이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한류관광콘서트인 ‘INK 콘서트’와 경인아라뱃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인천노을축제’도 취소됐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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