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삼산동과 갈산동, 부개동 민·관 기관실무자 및 주민 대표들과 지역공청회를 진행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공청회는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자살을 막기 위한 올바른 단계별 위기대응을 안내하고, 각 기관 실무자 및 주민대표들이 다섯 가지 주제로 자살예방에 대한 개방형 토론을 진행해 자살 및 위기대응을 위한 마을안전망 구축 대안을 모색했다.

구는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와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영애 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지역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오는 10월 17일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십정지역 생명사랑 공청회’를 열어 생명사랑에 대한 주민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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