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을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범 순찰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홍보대사인 가수 이창환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행동강령 실천 결의, 우수 대원 표창,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자 연합대장은 "의왕시가 5대 범죄 발생 비율이 최저 수준을 보이는 등 높은 치안·안전 수준을 보이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의왕시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의왕시 자율방범대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상돈 시장은 "지역 치안 최일선에서 지역방범 파수꾼으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방범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관내 취약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하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행청소년을 계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야간 방범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방범 체험활동,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한 의왕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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