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기업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동탄출장소에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동탄지역 기업들은 법인용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시청 등 먼 곳의 민원실을 찾는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동탄출장소에 무인발급기를 설치하게 됐다

동탄출장소 민원여권실에 설치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공휴일 제외) 운영되며, 발급서류는 법인 등기부등본, 법인 인감증명서, 부동산 등기부등본이다. 

이에 따라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화성시청, 동부출장소, 향남읍사무소 민원실 등 3개소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시는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지만 등기소가 없어 기업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기업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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