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캠핑을 즐기고 인문학 강연을 들으며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의왕시 월암동 소재 왕송호수 캠핑장에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열린 ‘김성진 작가와 함께하는 레솔레파크 인문학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린이들에게 인문학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왕시 1인창조기업 및 사회적기업 가족, 초등학생 가족 등 20팀 1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즐거운 왕송호수 캠핑장 체험과 함께 ‘엄마 사용법’의 저자 김성진 동화작가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참가 모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캠프 참가 가족들은 부곡도깨비시장에서 저녁에 먹을 음식을 함께 구입하고, 다양한 레크레이션 시간을 통해 가족간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녁식사 후에는 김성전 작가의 인문학 강연과 독서골든벨이 진행됐으며, ‘선비의 음악 정가-국악으로 만나는 인문학’을 주제로 한 노래 공연을 들으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아름다운 왕송호수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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