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인천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신보는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사회적가치, 사업성과 등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90.45점을 획득해 시 출자·출연기관 중 유일하게 가등급을 받았다. 지난해(90.28점)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CEO 경영성과에서 조현석 이사장은 기관의 사명과 사회적 역할을 정확히 파악해 출연금 확충 실적을 높이고 중장기 경영전략, 마스터플랜을 구축하는 등 리더십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아 최고점인 93.13점을 획득했다.

인천신보는 올해 전년동기 대비 1천21억 원 증가한 3천345억 원을 신규보증 공급해 올해 목표 3천250억 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500억 원의 보증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방문 연장제도 도입, 서류 간소화,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 등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인천신보는 정부와 시 정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용관리지원단을 폐지하고 생애주기별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디딤돌센터를 개설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17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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