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반기 대규모 공채에 나선다.

LH는 하반기 320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LH의 올해 정규직 신입 채용인력은 총 630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415명보다 많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

LH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으로 주거복지 로드맵과 3기 신도시, 도시재생 뉴딜 등 정부 핵심 국정과제를 완수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10월 1∼8일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11월 이후 필기시험과 1·2차 면접을 진행한다. 1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이후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5급 사무직은 일반행정·법률·회계 분야,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화공 분야다.

6급(고졸) 공채 분야는 일반사무·토목·조경·건축·기계·전기 분야 등이다.

LH는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일체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LH는 하반기에 별도로 경력직 신입사원도 채용할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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