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20년도 공동주택 노후 난방배관 개체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공사와 열수급 계약이 체결된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에 반영돼 공용 난방배관 개체공사를 2020년도에 착수 및 준공하는 단지다. 개체 실공사비의 30%(한 가구당 최대 40만 원)를 지원한다.

선정은 접수 순서를 우선순위로 하며, 2020년도 공용 난방배관 개체 계획이 있는 단지는 사전에 신청서류를 준비해 신청기간 내 접수해야 한다. 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다.

현행법령에는 공용 난방배관(강관기준)은 수선 주기를 15년으로 정하고 있으며 장기 사용 노후화로 인한 배관 부식, 배관 누수 및 보온 불량 등으로 발생하는 열손실 최소화 및 열에너지 성능 확보를 위해 배관 개체를 권장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2017년부터 진행 중인 공동주택 노후 난방배관 개체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난방 품질 개선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며 "노후 설비 개체시장 활성화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정책 이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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