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2019 GTEC 시흥·안산지역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고용 촉진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시흥·안산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도 주어진다.

시흥시와 경기과기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상공회의소, KB국민은행,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가 후원하는 취업박람회는 180여 기업이 참여한다.

경기과기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안산대, 신안산대, 서울예술대 등 시흥·안산 소재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청년 취업준비생, 그리고 군자디지털과학고, 시화공업고 등 고교 졸업예정자들도 방문해 취업 문의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해 일대일 현장면접을 제공하는 채용관이 운영되며 구직상담,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 클리닉, 진로상담 등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해외 취업 준비를 돕는 해외취업관과 더불어 VR 가상면접, 3D프린터 피규어 제작 등 4차 산업 관련 체험관도 운영한다. 또한 미니사진관, 시흥시보건소의 마음건강상담, 먹거리 제공 등 장시간 박람회장에 머물 참가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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