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10월 한 달간 호러와 디제잉을 결합한 신개념 뮤직파티 ‘호러클럽 피어 더 나이트(Horror Club:Fear the night)’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

5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마다 에버랜드 블러드시티3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호러클럽 파티는 젊은 층이 열광하는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디제잉 등 클럽문화를 핼러윈과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호러클럽에서는 비쿼즈(BEQUZ), 크림(CREAM) 등 인기 DJ가 매주 출연해 라이브 음악과 화려한 조명,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 디제잉쇼를 펼쳐 핼러윈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블러드시티3 특설무대에서는 4인조 밴드 ‘데블스락’의 광기 넘치는 호러 라이브 록 공연이 매일 2~3차례씩 펼쳐져 디제잉쇼와 함께 신나는 클럽 분위기를 이어간다.

특히 공연이 펼쳐지는 블러드시티3는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의 극강 호러 콘텐츠들이 밀집한 테마공간으로, 핏빛 조명과 함께 좀비 연기자들이 곳곳에 깜짝 출몰하는 등 실감나는 호러 퍼포먼스가 마련돼 있어 실제 핼러윈데이의 이태원·홍대 등 클럽 열기를 미리 느껴 볼 수 있다.

호러클럽, 데블스락, 크레이지 좀비헌트 등 핼러윈 축제 특별공연은 블러드시티3 특설무대에서 에버랜드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핼러윈 축제 호러클럽의 열기를 더욱 생생하게 즐기려면 직접 좀비가 돼 보는 것도 좋다. 블러드시티3 특설무대 근처에는 ‘좀비 분장살롱’이 마련돼 있는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피에로, 좀비 등 호러 단계별 다양한 분장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좀비 분장을 마치고 어둠이 내려앉은 블러드시티3에서 다양한 호러 포토스폿을 배경으로 멋진 핼러윈 기념사진을 남겨 보는 것도 추천한다.

올해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는 극강의 호러를 체험할 수 있는 블러드시티3뿐만 아니라 호러 체험을 무서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퍼레이드, 거리공연 등 가족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11월 24일까지 매주 주말 카니발광장에서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고객들이 에버랜드를 찾은 관객들 앞에서 나만의 무대를 뽐내는 ‘오픈 스테이지’가 펼쳐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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