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향기(鄕氣) 인문학센터와 함께 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교사들의 역량 강화와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토론이 살아있는 학교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지난 27일부터 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강좌는 30일과 10월 4일, 7일, 14일 등 모두 5차례 열린다.

교육 내용은 ▶책을 통한 치유적 발문 기법 ▶마음의 고통과 원인-나의 불교적 이해를 중심으로 ▶수업에 쉽게 적용 가능한 토론 기법 실습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인문학 및 그림에 깃든 동양사상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독서 및 인문학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교실수업 만들기로 행복한 배움을 지향하게 하고, 인문교양 역량 강화로 교사들이 학생의 창의성 및 자기주도적 삶을 교육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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