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30일 ㈜엠에스씨와 ‘2019 인천 아이리더’ 정기후원 약정식을 가졌다.
 

㈜엠에스씨는 이번 아이리더 캠페인 참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명의 아이리더 아동이 재능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달 50만 원씩 후원할 계획이다.

엠에스씨는 이번 캠페인 말고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매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엠에스씨는 반도체와 PCB, 휴대폰 등 표면처리기술을 선도하는 전자부품관련 제조기업이며 현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동남아와 일본, 중국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김동훈 엠에스씨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을 보면 젊은 시절 하루 4시간씩 자면서 학비를 벌기 위해 고생했던 시절이 떠오른다"며 "그런 친구들을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어린이재단을 알게 됐고, 기꺼이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기호일보 등이 함께 진행하는 인천 아이리더 사업은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꿈을 발휘하기 힘든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1사(社) 1아이리더 결연으로 기업·단체·개인 등 정기후원 및 일시 후원 참여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010)로 하면 된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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