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일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발행한 ‘Thank You Pay-N’이 판매 목표액 4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0일 출시된 시의 지역화폐는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들의 관심속에 일반판매액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카드 발급자 수만 2만4천여 명으로, 이용자 수는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추석을 맞아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2개월 동안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진, 발행금액을 확대시키고 있다.

원활한 예산 운영을 위해 이용자의 충전금액이 이벤트 기간 중 60억 원을 초과 할 경우 6% 지급으로 전환된다.

특히 농협중앙회 6곳으로 한정됐던 오프라인 판매처를 지역농협 36곳으로 추가 확보해 이달 중엔 지역 모든 농협에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손연희 기업지원과장은 "시민들이 남양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해 주셔서 활성화 될 수 있었다"며 "Thank You Pay-N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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