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과 멘토링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기술기반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촉진시키는 등 창업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 전담기관이다.

시는 창업진흥원과의 이날 협약으로 예비창업자의 창업 준비 지원과 지역 기업 활성화를 위한 ‘멘토링플랫폼 운영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은 예비창업자 교육과 멘토링 지원, 창업준비 지원, 지역기업 대상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첫 번째로 양주시와 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 외에도 지재권 출원, 보증,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준비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창업인프라 확대는 물론 지역 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특히 청년들의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많은 기업들이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마케팅, 경영,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청년상인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다양한 청년활동 지원과 취.창업 정보제공 등 건강한 청년사업가 육성을 위해 청년상인육성 창업전문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우수 수료자에게 각각 1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한편, 오는 14일 시청사 내 양주고용복지+센터에 청년 거점 공간인 청년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창업사무실 입주자를 모집하는 등 청년상인 육성과 일자리 문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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