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수정도서관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해 옥외광장 내에 간이서가와 에너지 스테이션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가 폐기되는 공중전화부스 2개를 KT링커스 성남지사로부터 기증받아, 이를 누구나 광장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간이 서가로 재탄생시켰다.

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해 이를 통해 생산된 전력으로 이용자 등 휴대전화 전원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탈바꿈시켰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옥외광장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쉼터 공간으로 변신했다"며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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