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7일 오후 4~6시 삼평동 판교 글로벌R&D센터 대강당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공개 세미나를 연다.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공지능(AI)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도시 생활 속 교통·환경·주거 문제 등을 해결하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AI 시대, 스마트시티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이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미래도시, 성남’을 주제로 강연한다. 수정·중원 원도심을 미래 혁신적 도시로 조성하는 방안, 판교테크노밸리를 포함한 신산업벨트 조성 방안 등에 관한 전략을 제시한다.

김현정 마이크로소프트 전무의 ‘도시의 진화, 스마트시티 클라우드로 혁신하다!’ 주제발표와 최귀남 델 테크놀로지스 전무의 ‘성남시 스마트시티 글로벌 추진 방안’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2부는 김태형 단국대 교수(SW·디자인융합센터장)가 좌장을 맡아 ‘성남 스마트시티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은수미 시장과 조정식 시의원, 조대연 KAIA 스마트시티사업단장, 김현정 마이크로소프트 전무, 최귀남 델 테크놀로지스 전무 등 5명이 패널로 나와 각각의 의견을 낸다.

참석자 전체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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