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관내 각계각층 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청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그동안 경찰행정에 많은 불만과 고충을 가지고 있던 민원인 5명이 시민대표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한 시민대표는 "경찰관이 민원인의 이야기를 충분히 경청만 해 줘도 억울함이 해소되고 주민들의 편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자세와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익현 서장은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경찰서 대표 민원 해결을 시작으로 경찰관 개개인이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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