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일 덕풍 1동에 사는 6.25참전유공자 배영관씨 댁과 월남전참전유공자인 장건생씨 댁을 각각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주었다.

이날 명패 달기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박규섭 무공수훈자회회장이 함께하며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번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지역별로 모양도 각각이여서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통일된 디자인으로 배포 중이다.

이날 김 시장은 명패를 달아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 분들 댁에 직접 달아 드리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이 분들의 뜻을 기려 감사의 마음을 다해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9월말까지 446명의 국가유공자에게 명패를 전달했으며, 오는 12월까지 775명에게 명패를 전달할 계획으로 올해 총 1천221명의 국가유공자 집에 ‘국가유공자 명패’가 부착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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