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의료재단 비에스종합병원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진단검사의학재단이 주관하는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진단검사의학과는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 경과 관찰, 예후 판정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필수 진료과목이며, 우수검사실 인증평가의 목적은 검사실 업무의 질적 향상과 검사 정확도·신뢰도를 높이는 데 있다.

관련 분야 전문의료진으로 구성된 인증심사팀이 병원을 방문해 현장 평가를 실시, 비에스종합병원은 총점 97점의 높은 성적을 얻었고 검사 분야의 전반적인 운영 및 검사의 신뢰도를 인정받아 우수검사실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김종영 병원장은 "비에스종합병원은 대학병원급 장비와 우수한 검사인력을 갖추고 있어 검사의 정확도가 매우 높고, 의료진들도 진료협력관계가 잘 형성돼 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전문센터형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의료재단은 인천백병원과 비에스종합병원(총 500병상 규모)을 보유한 인천 서부권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인천시 동구와 강화군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비에스종합병원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정형외과 등 지역주민에게 맞는 진료과 개설과 응급실, 중환자실, 음압격리실, MRI장비 등 전문의료시스템을 갖춘 강화군 유일의 종합병원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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