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을왕산 ‘아이퍼스힐’ 경제구역 재지정 본격화 글로벌 영상문화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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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을왕산 ‘아이퍼스힐’ 경제구역 재지정 본격화 글로벌 영상문화 메카로
인천경제청, 산업부에 개발계획 변경안 제출
  • 인치동 기자
  • 승인 2019.10.0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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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상·문화 테마파크로 조성할 인천시 중구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사업이 경제자유구역(FEZ) 재지정 절차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을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안에는 아이퍼스 힐이 들어설 중구 을왕동 산 77-4 일원 80만7천733㎡의 터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면적은 기존 12개 지구 51.26㎢에서 13개 지구 52.07㎢로 0.81㎢ 증가했다.

산업부는 각 시도에서 지정해 신청한 개발계획(안)에 대해 관계 부처 협의와 국책연구기관 평가 등을 거쳐 올해 말 예비대상지를 선정한다. 이후 내년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 고시한다.

아이퍼스 힐은 ‘IFUS(Incheon Film United Studio) HILL(Hallyu Imagine Leisure Landmark)’을 뜻한다. 이 사업은 향토기업인 에스지산업개발㈜이 2천3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4년까지 을왕산 사업부지에 씨네라마, K-POP, 미디어 테마파크, 위락시설, 상업업무시설 등 한류를 테마로 한 글로벌 영상·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용유도 을왕산은 잦은 개발계획 변경과 경제성 등의 문제로 두 차례 사업시행자 선정이 무산된 이후 지난해 2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다.

인천경제청은 다시 제3자 사업제안 공모를 거쳐 에스지산업개발㈜을 사업시행예정자로 선정해 지난해 10월 협약 체결과 개발계획 수립 등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을왕산 훼손지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내년 상반기 이곳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되면 사업시행자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아이퍼스 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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