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2일 다산관 강당에서 재학생들이 우수 중소·중견기업 ‘히든챔피언’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주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은 이날 ‘2019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 선정기업 발표회’를 개최한다.

학생발굴단 12개 팀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IT 서비스 및 개발 분야 ▶전자·반도체·화학 제조업 등 다양한 기업 가운데 재학생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우수 중소·중견기업 44개 사를 발굴한 바 있다.

이날 학생발굴단에 의해 선정된 히든챔피언 12개 기업이 발표된다. 선정 기업은 ▶굿모닝아이텍 ▶와이즈넛 ▶슈피겐코리아 ▶인피니트 헬스케어 ▶동운아나텍 ▶라온 시큐어 ▶나노브릭 ▶이오테크닉스 ▶아크릴 ▶KINX ▶피타소프트 ▶모아소프트이다.

이번 발표회는 재학생들에게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알리고, 다양한 시각을 갖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발굴단은 해당 기업의 우수성을 중심으로 선정 이유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는 활동 경과보고와 격려사, 학생발굴단 발표, 평가위원·기업 관계자 발표 참관 소감, 시상,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우수팀에는 대상(1개 팀) 150만 원, 최우수상(2개 팀) 100만 원, 우수상(2개 팀) 50만 원, 인기상(3개 팀) 15만 원 등이 제공된다.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은 올해 6년째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대기업 중심의 취업관을 탈피하고자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와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있다.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 6기는 5인이 한 팀을 이뤄 12개 팀 총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업 선정 및 조사 ▶방문을 위한 기업 연락 ▶인터뷰 ▶보고서 작성 등 직접 ‘히든챔피언’ 기업들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했다.

팀별로는 담당 컨설턴트들이 배치돼 기업 분석 방법과 프레젠테이션 발표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형태의 특강이 제공됐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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