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천본부는 1일 남동농협, 검단농협 등과 함께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인근 경찰서와 합동으로 전 영업점 내방 고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수법이 담긴 안내장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농협 인천본부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통장·카드 양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 4월과 9월 금융사기 제로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9월에는 ‘통장 신규발급 제로의 달’로 정하고 지역내 농·축협 전 지점에 현수막을 내걸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노인들의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캠페인을 전개했다.

임동순 인천본부장은 "최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전 연령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며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 돼 증가하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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