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부터 어르신(만65세 이상) 및 어린이(생후6개월~12세 이하), 사회취약계층, 임신부 등을 상대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임신부는 신분증과 산모수첩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 접종대상 ▶생후 6개월에서 12세 이하 어린이(2007년1월1일~2019년8월31일출생자)는 오는 15일부터 접종 가능하고 ▶생후 6개월에서 만9세 미만의 접종이력을 모르거나, 처음 접종자는 지난 9월 17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단, 외국인 관리번호 발급대상자 등은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 쏠림을 예방하기 위해 ▶만75세 이상(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만65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포천시민 중 13세 이상~ 65세 미만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중·경증, 국가유공자 본인 등)에 대한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10월 22일부터(단, 군내·가산·영중·화현 보건지소는 24일부터 시행) 12월 31일까지(백신 소진 시 종료) 접종 가능하며, 확인증을 제시해야 한다.

어르신(만65세 이상) 및 어린이(생후6개월~12세 이하), 임신부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여부 가능 확인 후 신분증, 아기수첩 등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보건소 예방접종실(☎538-3643,3646)로 문의하거나, 보건소 및 포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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