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중인 거점소독시설과 도로방역통제초소, 농가초소 등을 불시 방문해 근무실태를 확인했다.

조 시장은 지난 1일 오후 9시부터 우상현 행정안전실장 등과 함게 이패동 거점소독시설과 진접읍 광릉주차장 앞 지방도, 팔야리 47번 국도변 방역통제초소, 화도읍 녹촌리 농가 초소 등 4개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공무원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경찰, 농·축협 직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간식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직원들 근무환경이 열악한 것 같다. 화장실이나 의자 등을 더 편한 것으로 제공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노력으로 ASF가 확산되지 않고 사라져 농가들의 근심이 덜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내 방역대책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과 도로방역통제초소 외에도 돼지농가별 방역초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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