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교직원들이 기부한 라면 3천40봉지를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라면 나눔」전달식을 포천 선단동 주민센터, 선단지역아동센터, 상록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시행했다.

앞서 대진대 교직원들은 지난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저소득가정, 편부편모 가정, 홀몸노인, 조부모가정 등에 전달할 라면을 자발적으로 기부했으며, 기부목표 1천 봉지를 훌쩍 뛰어넘는 3천40봉지를 모아 목표치를 초과달성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에 대진대 교직원들이 기부한 라면은 포천시 및 선단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단동, 가산동 등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라면 200봉지를 직접 구입해 라면 나눔에 힘을 보탠 이면재 총장은 "학교는 관내 지역주민과 함께 희망과 소통을 나누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교직원들의 물품기부를 비롯하여 학생들의 재능봉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영근 선단동장은 "매해 기부물품이 줄어들고 있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가정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대진대학교에서 이런 큰 선물을 들고 직접 와주어서 매우 고맙다"며 "도움을 주신 대진대학교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농촌봉사활동, 집 고쳐주기 봉사, 사과따기 봉사, 연탄기부 봉사 등을 시행하여 지역사회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진행을 시행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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