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는 2일 동탄보건지소 소회의실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경기남부권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남부권역 8개 보건소에서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하고 화성시보건소가 주관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선도보건소로서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중장기 사업 방향 설정을 위한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선도보건소란 권역별 참여 보건소의 자문 역할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의 네트워크 구축 업무 등을 담당하는 보건소를 말한다.

간담회는 권역별 사업 운형 현황 및 지자체별 운영사례 공유, 표준화된 사업 운영을 위한 중앙 지원사항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장수 시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보건소 간 긴밀한 파트너십이 구축되길 바라며, 선도보건소로서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모바일 헬스케어는 2017년부터 3년째 운영 중이다. 건강검진 결과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시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통한 원격 건강관리, 건강미션 제공 및 매월 상위 랭킹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보건소 건강관리팀(코디네이터, 영양사, 운동사)의 정기적인 일대일 상담도 제공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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