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맑음터공원에서 ‘평생학습 미쳐 봤니’라는 주제로 ‘2019 오산 평생학습 FESTA’를 개최할 예정이다.

‘평생학습 미쳐 봤니’라는 주제는 오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다양하고 질 좋은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산지역 어디에서나 평생학습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에서 ‘평생학습으로 미친 오산’, ‘오산, 평생학습에 미치다’를 임팩트 있게 표현한 것이다.

2017년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오산 평생학습 FESTA는 여러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들이 홍보·체험관 부스를 운영하는 ‘평생학습 만나 봤니’와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및 성과물 전시인 ‘평생학습 해 봤니’, 받아쓰기 대회 및 박 터트리기 등 각종 이벤트 행사인 ‘평생학습 즐겨 봤니’로 구성된다.

특히 2019년 트렌드인 뉴트로(New-tro: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를 ‘평생학습 미쳐 봤니’라는 주제에 접목해 다양한 세대들의 경험을 오산 평생학습 FESTA를 통해 공감할 수 있도록 ‘세대 공감 뉴트로(New-tro)’를 콘셉트로 설정하고 ‘추억의 영희네 사진관’, ‘철수네 만화영화 상영관’, ‘바둑이 오락실’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콘셉트에 걸맞게 기획하고 있다.

전문가가 직접 흑백사진을 찍어 인화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억의 영희네 사진관’은 사전 신청이나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받아쓰기 대회는 4일 오전 10시부터 시 교육포털 ‘오늘e’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철수네 만화영화 상영관’에서는 아기공룡 둘리, 배추도사 무도사 등 추억의 만화영화 총 8편이 40분 간격으로 무료 상영된다.

이 외에도 아빠와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 오락기 게임, 다트, 딱지치기, 공기놀이, 지우개 따먹기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바둑이 오락실’도 운영되며, 행운의 박 터트리기 및 딱지 투어 등 다채롭고 푸짐한 행사가 준비됐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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