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일 제29대 북내면장으로 김윤성 문화예술과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윤성 북내면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임식을 생략하고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간단한 상견례를 시작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 면장은 1988년 여주읍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두 번에 걸쳐 10년 가까이 북내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홍보팀장, 전략사업과장, 문화예술과장 등의 요직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북내면장으로 부임했다.

김 면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북내면은 공직생활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0년 가까이 근무한 경험이 있는 곳으로, 제2의 고향 같은 곳에서 면장으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앞으로 재임기간에 345번 지방도 확장, 소재지 도시화 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의 사업에 역점을 두고 구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젊은 층을 유입할 수 있는 미래가 있는 북내면을 만들어 가기 위해 모든 면민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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