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김용녕 양평지회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노인의날 행사에는 김강립 복지부 차관과 국회 정당 대표,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 등 400여 명이 함께 했다.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 서면 축사에 이어 올해 100세를 맞은 노인 1천550명을 대표해 오창민·이정직 어르신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축하카드와 함께 청려장(장수지팡이)을 받았다. 

노인복지 분야 증진 공로자 정부포상에서 김용녕 양평지회장은 ▶경로효친사상 앙양 및 노인복지 증진 기여 ▶불우 노인 등을 위한 봉사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홀몸노인 지원 ▶경로당 기능 혁신, 노인 여가문화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 지회장은 양평 2만6천787명의 노인회원을 이끄는 수장으로, 지식과 덕망 그리고 지도력이 넘치는 리더로 매사에 사려 깊고 위트가 넘친다는 평을 받아 왔다. 특히 경로효친 윤리관을 몸소 실천하며 양평군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역량 있는 지도자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노인의날 기념식이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께서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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