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고음악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와 그가 이끄는 레자르 플로리상이 17일 오후 8시 아트센터 인천을 찾는다. 

레자르 플로리상은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헨델의 ‘메시아’로 아시아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트센터 인천에서 단독으로 개최된다. 

하프시코드 연주자이자 지휘자, 음악학 연구가, 교육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윌리엄 크리스티는 바로크 음악을 재발견해 대중에게 소개한 선구자로 일컬어진다. 

올해로 창단 40주년을 맞은 레자르 플로리상의 아시아 투어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작품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다. 

기악 연주자만으로 구성돼 있는 단체들과 달리 가수들이 함께 구성돼 있는 레자르 플로리상은 40년이란 긴 세월을 함께해 온 호흡이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및 엔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 : (☎032-453-7700).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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