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27일부터 필리핀과 중국 노선 4곳을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도 12월 중순부터 인천-멜버른 부정기편을 띄운다.

대한항공은 27일 인천-필리핀 클락 노선(주 7회, 매일)과 인천-중국 난징(南京) 노선에 주 4회(월·수·금요일) 신규 취항한다. 28일부터는 인천-중국 장자제(張家界) 주 3회(월·수·토요일), 인천~중국 항저우(杭州) 노선에 주 2회(월·금요일)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과 더불어 최근 일본 노선 수요 감소로 인해 축소한 공급력을 동남아·중국·대양주 노선으로 공급석을 확대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도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주 1회 인천-멜버른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호주 멜버른은 그동안 한국에서 직항편이 없어 경유 노선을 이용해야 했다. 아시아나항공 취항에 따라 한층 편리한 방문이 가능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멜버른 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오즈드림페어에서 최저 141만 원(총액)부터 시작하는 멜버른 왕복 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최저 144만 원(총액)부터 왕복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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