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암센터 흡연예방 현장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암센터의 수준 높은 의료진과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흡연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중고등학생 85명은 ‘흡연과 암’ 등 흡연 관련 질병에 대한 강의를 듣고, 폐-모형 실습, 병원 홍보관 관람 등으로 이어진 일정을 소화했다. 

마무리 일정으로는 학생들이 교육 후 느낀 점을 생각노트에 적어보며 의지를 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은 학생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강의식보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하고 질 높은 흡연예방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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