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도민 홍보에 나선다.  

경기도는 민선 7기 동물보호 정책, 펫티켓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 2만 부를 제작해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증가에 따른 개 물림 사고, 동물 학대·유기 등 사회적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펫티켓 문화 조성과 반려인·비반려인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홍보물에는 유기동물 입양, 반려동물 등록제 등 민선 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동물보호 정책 안내와 함께, 인식표 부착, 목줄 차기, 배설물 수거 등 반려인들이 꼭 준수해야 할 수칙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는 홍보물을 시·군, 동물보호 관련 기관에 배부해 교육·홍보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매월 공원, 산책로, 대형마트 등에서 펼치고 있는 홍보 캠페인 활동에서도 활용할 방침이다.

또 오는 18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동물등록 중점단속도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물학대 방지, 유기동물 보호, 동물보호센터 설치·지정,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 관리 등을 제도적으로 명문화 하는 내용의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 개정도 함께 추진한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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