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전국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면접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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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전국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면접 도입
  • 조한재 기자
  • 승인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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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는 2일 전국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면접을 도입, 2020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경복대는 올초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AI기반 학생성공 마스터 플랜(Edu-innovation)’을 확정하고, 첫 단계로 AI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학생성공을 위한 AI면접 시스템’을 도입했다. 

AI면접의 장점은 ▶면접에 대한 지원자의 편리성 제공 ▶평가의 공정성 증대 ▶맞춤형 희망 산업분야 AI기반 분석자료 제공 등으로 꼽혔다.

경복대는 수시1차 지원자 설문조사에서 AI면접이 이동부담이 없고 답변기회가 공정히 주어진다는 점, 면접관 개인의 편견이나 인지적 오류가 없을 것이란 긍정적 평가가 다수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처음 해보는 AI면접이라 떨리고 인간의 잠재력 평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는 일부 부정적 반응도 도출됐다.

경복대는 긍정적 반응이 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부정적 사항들을 적극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원활한 진행을 위해 남양주캠퍼스와 포천캠퍼스, 경복대 서울산학협력관실습센터, 염광여자메디텍고 등에 AI면접장을 오는 7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수험생들은 응시장소에 대해 집(64.9%), 경복대학교 캠퍼스(18.3%), 출신고교(15.9%) 등으로 답했다.

경복대는 AI면접을 합격의 주요잣대로 활용하기보단, 지원자를 다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참고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국내기업 140여곳이 AI면접을 공식 도입하고, 내년엔 300개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시스템적 보완을 강화 할 방침이다.

경복대는 오는 2021년까지 ‘인공지능 학생성공 지원 프로그램’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김승배 입학홍보처장은 "AI면접 등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데이터분석 결과를 학생들에게 제공, 성공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에선 미국 IBM, 영국 유니레버, 일본 소프트뱅크 등이, 국내는 롯데그룹, LS그룹, 농심, LH공사, SK C&C, SK하이닉스 등이 AI면접을 도입하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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