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기준 롯데몰 용인 수지점이 신규 채용한 2천277명 중 1천268명이 용인시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신규 채용 인원의 56%로, 지역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신규 채용자 중 344명은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용역사 등 롯데계열사 또는 협력사에서, 924명은 쇼핑몰 입점업체 등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6월 롯데몰 용인 수지점 운영주체인 롯데자산개발㈜과 신규 채용 시 용인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하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월에는 시청 로비에서 시 일자리센터와 롯데자산개발㈜이 공동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와 협약한 대로 용인시민을 적극 채용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노력을 보여 준 롯데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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