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지난 1일 벧엘관 1층 야외원형극장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특별서예초대전’ 개막식을 열었다.

특별서예초대전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인권·평화 사상이 깃든 어록들을 서예작품으로 승화시킨 다양한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행사에는 배기선 전 국회의원, 한국서가협회 강대희 이사장, 조영란 부이사장, 김기형 전 의정부시장, 신한대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성종 총장은 "이 서예전을 통해 저와 정치인들, 학생들까지도 대통령님의 말씀을 저마다의 바위에 오래오래 새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대희 한국서가협회 이사장은 "김대중 대통령님 서거 10주기를 추모하며 그 철학과 신념이 우리 가슴속에 깊은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별서예초대전은 벧엘관 1층 신한 갤러리에서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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