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떡잎’ 스타트업 최대 100억 지원

신용보증기금, 제2기 혁신아이콘 공모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오는 21일까지 혁신아이콘 제2기를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 신산업기업 중 ▶연매출 5억 원 이상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 이상 ▶20억 원 이상 기관투자자 투자유치 중 한 가지를 충족하는 기업이다.

2기 모집부터 신용보증기금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 예비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통해 5개 안팎의 우수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강남 이벤트홀에서 혁신아이콘 사전설명회도 개최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최종 선정 기업에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최저보증료율(0.5%)을 적용한다. 협약은행을 통해 0.7%p의 추가 금리 인하도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여 준다.

이창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