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천 보호관찰소는 지난 2일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한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법무부와 대한불교조계종의 업무협약으로 진행됐으며 부천지역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강화도 전등사에서 사찰 예절에 대해 배우고 참선 명상 등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심성 순화와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통한 재범 방지 및 건전한 성장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홍정원 부천 보호관찰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도록 실시한 것이다. 이미 올해 여러 차례 야외 체험프로그램들과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화를 위해 해상체험프로그램, 문화체험프로그램, 불우이웃 돕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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