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국제도시
상태바
평택시는 국제도시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9.10.04
  • 1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택시 신장동(송탄)은 새롭게 변신 중인 가운데 옛 명성을 찾기 위해 정장선 시장이 발벗고 나섰다. 송탄은 ‘유흥가’에서 현재 ‘국제문화거리’로 탈바꿈함으로써 정장선 시장과 K-55 정문 앞  중앙시장 상인들이 이제는 국제도시로 만들어가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신장동은 ‘한국 속의 미국도시’로 불리며,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경제적으로 발전했던 곳이다. 특히 미군을 상대로 하는 빅 사이즈 의류, 옷, 미군인 액세서리점, 맞춤양복점, 세계음식점, 클럽 등이 밀집돼 있는 이국적인 쇼핑몰이 있고 국제중앙시장은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외부에서 오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말조차도 쇼핑하는 외국인이나 내국인을 찾아보기 힘들다. 

2018년 주한미군사령부가 안정리로 이전해 옴에  따라 가족 단위로 3년간의 파병을 오는 군인이 훨씬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K-55 미군부대 근처 쇼핑몰에는 가족들이 같이 먹고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기 힘들다. 신장동 주민들과 국제중앙시장 상인들은 현재 상황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변화된 여건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정장선 시장과 지역 주민들이 새롭게 변신하기 위해 옛 미군철로를 새롭게 변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미국속에 온 것 같은 국제도시에 맞는 거리를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옛 미군철로를 중심으로 프리마켓의 하나로 ‘송프란시스코 마켓’(샌프란시스코를 인용)을 운영하고 여기에 소요되는 전기세는 상인들이 부담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국제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옛 미군철로 주변에는 ‘은하철도(우주, 은하, 여행)’를 주제로  각각의 구간에는 독특한 콘셉트와 스토리텔링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활성화를 도모하고, 보행환경 개선 및 휴게공간 확보가 사업의 목적이다. 이런 주민들의 노력에 부응해 평택시는 신장동 주민들과 미군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신장동 지역만의 특수한 문화를 위해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이어 가려 한다.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철로는 이국적인 풍경과 건물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평택시는 ‘누구나 걷고 싶어 하는 산책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송탄역에서 신장동 근린공원까지 1.2㎞구간에 경관조명과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문화공간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제도시를 완성한다는 도시재생 사업은  정장선 시장의 선거공약으로 신장동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