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 교육혁신원은 최근 재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제2회 멍석&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일률적으로 학과 공부에 몰입하거나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경향을 벗어나도록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중심적 교육에서 역량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융합을 추구하는 등 교과 외 분야를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자는 목표로 마련됐다.

비교과지원센터를 비롯해 교수학습지원센터, 진로·심리상담센터, 의사소통센터, 청운인성교육센터 등 13개 부서 및 관계자들과 재학생 2천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권영은 교육혁신원장은 "학문적 깊이를 위해 전공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 외 다양한 경험과 학문도 중요하다"며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혜성 비교과지원센터장은 "학업과 취업, 대인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상담도 받고 일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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