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제10회 옹진 맛자랑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옹진 맛자랑 요리경연대회엔 총 10개 팀이 참가해 청정 옹진 농수특산물을 재료로 그동안 갈고 닦은 손맛을 뽐냈다.

경연 결과 대상은 백령면 콩깍지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대청면 정원가든과 영흥면 어부네집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덕적면 바다향기와 자월면 바다가 보이는집, 북도면 도애가, 인기상은 영흥면 영흥함바식당이 뽑혔다.

옹진 맛자랑 요리경연대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옹진군을 대표하는 옹진 맛집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요리경연 부스 옆에 옹진군 7개면 별로 조리교육 개발메뉴 전시 및 시식회도 함께 진행돼 행사 관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맛자랑 요리경연대회 수상업소를 옹진맛집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 특색 있는 음식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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